다음은 타고르가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던 조선 청년에게 전한 시(詩) 전문이다. 그의 저서 『내셔널리즘』을 읽기 전, 자료 조사 차원에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발견하게 됐다. 일제치하 당시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며 읽다 보면, 이음새 맞는 부분이 꽤 있다. 인상 깊었다. The Song of Defeated My Master has asked of me to stand at the roadside of retreat and sing the song of the defeated.For she is the bride whom he woos in secret.She has put on the dark veil, hiding her face from the crowd, the jewel glowing in her b..
영화로 남은 너, 평범한 날이었어. 늘 있는 그런 퇴근길에 나는 올라있었고. 지하철에서 고개를 숙인 채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 그들의 지친 마음만큼이나 처진 어깨를 보고 있자니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더라. 빛에 비친 현실의 모습이 검은 유리창에 비친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랄까. 노래나 들을 요량으로 이어폰을 귀에 꽂았어. 하필 흘러나왔던 노래가 밴드 혁오의 ‘공드리’.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이 떠오르더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네가 떠나버린 날 하염없이 봤었던 그 영화 말이야. 영화 첫 장면. 싱글 조엘(짐 캐리)이 출근을 하다말고 무작정 몬타우크 해변으로 향하는 것처럼 집으로 돌아온 난 양말도, 손도 씻지 않고 노트북을 켜서 영화를 찾았어. 최근 실행일이 2016년 3월 12일..
ㅋㅋㅋ... 오늘은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볼게요.설 연휴 앞두고 선물 고를 때, 특히나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정의 Full name 으로는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라고 합니다.2011년 국민권익위원장이었던 김영란 씨가 처음 제안하고 발의했다, 하여 '김영란법'이라 불리네요. 특징 1. 발의는 '11년에 됐지만, 한국사회가 특히 부정 청탁, 선물, 뇌물 등 암암리에 주고받는 거래에 있어서 민감하다보니, 4년이 지난 '15년에서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여기서 1년 반을 더 심사숙고하고 미루다 2016년 9월 28일에 정식으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2. 첫 시작은 오로지 공직자만을 겨냥한 법안. 허나 적용 범위가 교직원, 언론인 등으로까지 확장됐습니다. 특히 언론인을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