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루보틀 Blue bottle 커피가 커피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고 있다. 바로, 핸드드립 커피의 귀환이다. 2005년 샌프란시스코 친구네 집 차고에서 개장한 첫 매장.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에스프레소 커피가 판을 치는 세상에, 핸드드립 커피라니"라는 핀잔 섞인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제임스 프리먼은 50세란 연륜을 바탕으로 한 잔, 한 잔 장신정신을 듬뿍 담아낸 커피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시작했고, 이런 그의 정성과 노력은 금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보틀은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블루보틀이 커피산업에 '제3의 물결'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즈 曰 하지만 이런 현상이 비단 그의 장인정신과 고집에서 이뤄졌..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트럼프랑 취향이 같네요?ㅋㅋ.. 정의 국수주의 國粹主義 ultranationalism 자국, 자민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상 트럼프가 맨날천날 외쳐대는 "First Amarica"를 대표적인 예로 보면 됩니다. 특징 대통령이 자신의 나라를, 자기 시민들을 위하겠다는데 그게 뭐가 잘못? 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타국을 고려하는 동시에 적당한 선에서 이런 사상을 지니는 건 좋으나 극단적이게 되면 해가 될 수 있어요. 국수주의가 극단적으로 번져 일어난 사태가 바로 세계 2차 대전이기 때문. 일본의 국수보존사상,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우려가 되는 건 트럼프의 공약들으 이러한 편협한, 지나치게 자국민만을 위하는 국수주의에 국한돼 있단 점이예요. TPP 탈퇴, 멕시코 국경 장..
"세월x"란 다큐를 보고 생각난 글.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두어 주 가량 시간이 지난 뒤, 분향소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느낀 감정을 정리한 글. 한동안 괜시리 마음이 착찹해 이렇게라도 달래보고자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26.(토) ~ 28.(월) 주말 내내 우울했다. 차랄히 보지 않았어야 했는데. 한번 봐버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실상은 너무 참담했기에, 다른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이미 지난 일이라 여기고, 내 일에만 집중하자는 식으로 위로를 해봤지만 소용없는 짓에 불과했다. 쉴 새 없는 YTN 방송 보도와 ‘썰전’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까지 이어지는 영상을 보며 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