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술 많이 드시고 계신가요 ~?\불경기에도 잘 팔리는 게 술이라고 하는데,소주, 맥주, 막걸리 다 주쎄요 ! ㅋㅋ 오늘은 회식, 술자리에서 아는 척! 하는 걸로 준비했습니다 ~ 요새 소주 가격이 무려 5,000원!하는 곳도 적지 않은데요 ㅠㅠ 이런 술 가격을 두고 왈가왈부 할 때 요런 말 하나 던지면, 바로 주목됩니다. 자 ~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 본론 들어갑니다. 술 가격의 거품, 주세! 酒稅 주세. (뭐뭐 주세요 ~ 할 때의 '주세' 아닙니다... ㅋㅋ) 말 그대로 술, 주류에 매겨지는 세금. 국세 國稅, 그리고 간접세 間接稅로 분류됩니다. 그럼, 이제 궁금한 거. 과연 술에 주세가 얼마나 부과되느냐! 출처 : 기획재정부 공식 블로그 '몬이의 블루마블' 와.. 생각보다 엄청나죠? 막걸리에는..
청춘, 이란 단어에는 ‘꿈’ 혹은 ‘사랑’이란 단어가 무엇보다 잘 어울리겠지만,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근래 들어선 ‘고민’이란 단어에도 꼬리표처럼 청춘이란 말이 따라오곤 하네요. 청춘과 고민, 두 단어의 오묘한 궁합. 생각하면 할수록 번뜩하고 떠오르는 건 하나 없이 시름만 깊어지네요. 단지 청춘 옆에 고민을 갖다 뒀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켜도 괜찮은 걸까요. 풋사랑과 같이. 뭔가 열정 가득하고 대책 없이 말 그대로 오늘만을 위해, 나만을 위해 천방지축처럼 이 일, 저 일을 벌여버리는 걸 청춘이란 집합의 주된 원소라고 정의해버린다면. 어쩌면 머리만 컸던 고등학교 때부터 슬슬 사회란 때를 타기 시작하는 스무 살 초기까지가 마지노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후의 역사는 먹고 살아보려고 벌인 ..
형 방 서랍장에서 먼지 쌓여가던 책 하나가 눈에 띄더라고.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양장본인데도 매끈한 커버, 으레 양장본에 두르는 그 흔한 커버 하나 없어 느낌이 더 올드하고 좋았어. 책엔 한 남자가 등장해. 그 남자는 급하게 운전기사를 구해야 하는 처지지. 운전이란 일에 있어서 주인공은 남자를 선호하지만 정작 소개받은 기사는 여자였어. 썩 내키지 않았지만 시범운전을 해보니 솜씨가 꽤나 괜찮은 거야. 적당히 예쁘지도 않아 주변의 오해를 살 일도 없겠다, 싶고.그렇게 둘은 한 차에 몸을 싣게 됐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돼.가후쿠라는 한 남자는 아내를 잃은 중년의 배우야. 아내는 왕년에 꽤나 잘 나갔던 미모의 여배우고. 새로 채용된 미사키라는 여기사는 말수가 적고 담배를 피는 게 특징. 여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