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튜어드십 코드 Stewardship Code |
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한 자율지침
- 시사상식사전
한 눈에 이해가 딱! 되시나요?
설마... ㅋㅋ
어원부터 살피고 갈게요.
먼저 스튜어드 Steward란 청지기, 간사, 남자승무원 이란 뜻으로 쓰이는데
대략적인 맥락에서 보면 누군가를 보조하고, 돕는 역할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Stewardship Code 에서는 '청지기' 란 의미로 쓰였는데,
흔히 주인집에서 잡무를 담당하고 주인 소유의 물건들을 주인의 뜻에 따라 관리해주는 관리인
을 의미합니다.
즉, 이 역할을 이제 기업에서 기관투자자들이 하라는 말인데요.
기관투자자들이 누구길래 그럴까요?
사전에 따르면 "주식투자가 주 목적인 법인"이라고 하는데,
주로 은행, 보험회사, 투자신탁, 증권회사, 신용금고 등이 이와 같은 기관투자자에 해당해요.
이들은 주로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이익을 꾀하고, 이따금씩 의결권 행사를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해왔는데요.
이젠 여기서 그치지 말고 기업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 Steward 청지기의 역할을 추가해 )
고객, 소비자들의 이익까지 극대화하라는 겁니다.
띠용? 듣고만 보면 기업 좋고, 주주 좋고, 고객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한 이야기인데, 왜 논란이 많냐고요?
그만큼 기업투자자 입장에서는 업무와 책임이 가중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최대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미적지근한 반응도 여기서 기인..
실제로 경영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명확하고 합리적인 의결권 도출 과정 공개 및 정기적인 보고 등
이런저런 업무가 가중되는 게 아닌 건 아닌 상황
허나 ~ 하면 좋은게, 더군다나 지금 같이 최순실 덕분에 한국 경제 및 정치 신용도가 바닥을 칠 때 !!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외국과 개인 투자자 및 고객에게 회사 경영 과정을 투명하게 보고하기 때문에
회사 신용도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적인 주식 시장 역시 활기를 띄게 될 거라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다시 한진해운 부도 사태 이후로 다시 한국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난리를 치는 판에 ㅠㅠ
국민이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재계와 기업들도 뭔가를 해서 한국의 신용도를 지켜내야 하지 않나요?
하.루.빨.리.
'My article > Article ( Kor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GO 노다지를 왜 노다지라고 한다지? (0) | 2017.02.15 |
---|---|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수지가 흑자를 내면, 국제수지 흑자!? (0) | 2017.02.14 |
해물파전 먹고 싶을 땐, BJ 해물파전으로! (0) | 2017.02.13 |
독일 새 대통령 당선, 그럼 메르켈은 뭥미? (0) | 2017.02.13 |
태극기 집회가 관제데모라는 설이 있던데, '관제데모' 뭥미? (0) | 201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