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할인 25% 받아가세요. 25% 같은 20%로요!" 휴대폰 매장에 진열된 핸드폰을 둘러보다 기자와 눈이 마주친 모 통신사 영업 사원이 ‘이때다!’ 싶어서 던진 영업 멘트다. 물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통신요금할인 비율을 기존 20%에서 25%까지 확대할 것이란 발표만 있었지, 아직 확정은 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웬만큼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기본료 폐지에서 후퇴한 뒤 돌고 돌아온 사안인 만큼 이 길밖에 답이 없다는 것을. 하물며 약삭빠르기로 소문난 테크노마트 핸드폰 영업 직원들이 이를 놓칠 리 없다. 그들은 구매 상담을 의뢰한 기자에게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을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지에 대해서 가타부타 묻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원하는 기종, 통신사, 번호이동 여부, 공시지원금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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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9.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