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루보틀 Blue bottle 커피가 커피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고 있다. 바로, 핸드드립 커피의 귀환이다. 2005년 샌프란시스코 친구네 집 차고에서 개장한 첫 매장.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에스프레소 커피가 판을 치는 세상에, 핸드드립 커피라니"라는 핀잔 섞인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제임스 프리먼은 50세란 연륜을 바탕으로 한 잔, 한 잔 장신정신을 듬뿍 담아낸 커피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기 시작했고, 이런 그의 정성과 노력은 금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보틀은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블루보틀이 커피산업에 '제3의 물결'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즈 曰 하지만 이런 현상이 비단 그의 장인정신과 고집에서 이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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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