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란 영화가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마코토는 일반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이 하나 있다. 바로 타임리프(time leap)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타임리프란 시간을 과거로 돌린다는 뜻이다. 되돌린다는 뜻의 영어단어 ‘replay’와 시간을 의미하는 ‘time'을 합친 말이라고 한다. 요새 시간이 참 잘 간다. 정신없이 신문을 뒤지고, 기사를 쓰다 보면 어느새 4시 30분이다. 내일 쓸 발제를 찾느라 신문을 뒤지고, 잘 돌아가지도 않는 짱구를 돌려가며 혼자 버둥대다 보면 시침은 이미 9시를 가리키고 있다. 돌아가는 지하철 안. 잠에서 깨어난 지 14시간 만에 생각한다.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흘러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럴 때면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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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9.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