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오는 12일부터 조합원 대상의 온라인 투표를 시작합니다. 향후 쟁의 방식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추석 연휴기간 조종사 파업 여부가 정해지기 때문에,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11일 대한항공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 홈페이지에 ‘여러분께 도움을 구합니다’ 제하의 글을 게재하고 파업 향방에 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 위원장은 "다음 주부터 우리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방향설정을 위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묻고자 한다"고 설명했죠. 조종사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여론 조사는 2015년 임금협상에 국한해 쟁의 방법을 묻는 여론..
My article/Article ( Kor )
2017. 9. 12. 20:27